무안군, 조상 땅 찾기 전국 서비스 확대
무안군, 조상 땅 찾기 전국 서비스 확대
- 이름만으로 전국의 조상 땅을 쉽게 찾을 수 있어 -
무안군(군수 김철주)은 군민이 만족하는 행정서비스 확대를 위해 그동안 이름만으로는 무안군 관내의 토지 조회만 가능했던 ‘조상 땅 찾기’ 서비스를 이달부터 전국소유 토지까지 확대하여 제공하고 있다.
무안군에 따르면 ‘조상 땅 찾기’는 부모, 조부모 등의 갑작스런 사망으로 후손들이 조상 소유 토지를 알지 못하는 경우에 상속인에게 조상 소유 토지를 무료로 알려주는 서비스로써 그 동안 조회 대상자의 주민등록번호가 있는 경우에는 전국 조회가 가능하고 주민등록번호가 없는 경우에는 무안군 관내의 토지만 자료를 제공하고 관외 토지는 해당 지자체에 자료를 이관하여 처리하였으나 앞으로는 신청 즉시 전국 검색 및 처리가 가능하여 민원인의 불편을 덜어주게 되었다.
‘조상 땅 찾기’ 신청자격은 사망한 토지소유자의 재산상속권자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조상 땅 찾기’ 신청시 신청인과 사망자와의 상속관계를 확인할 수 있는 제적부와 신청인의 신분증을 제시하면 된다.
무안군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27건을 접수 받아 64필지 5만4,129㎡ 공시지가 금액으로 계산하면 4억9,700만원의 토지를 찾아 주었으며 올해 5월말 현재까지 110필지 8만8,198㎡ 약 10억3,800만원의 조상 땅을 찾아주어 부동산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후손들로부터 큰 호평을 받고 있다.
군관계자는 앞으로도 ‘조상 땅 찾기’에 대한 서비스를 확대하여 후손들이 땅을 찾는 데 어려움이 없도록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