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 남평읍지 80여년만에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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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평읍지 80여년만에 ‘햇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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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 남평읍지 80여년만에 ‘햇빛’

3년여의 제작과정 … 남평의 역사와 문화 1천6백여쪽에 집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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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나주시 남평읍의 역사와 문화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집대성한 남평읍지가 80여년만에 3여년의 제작과정을 거쳐 완성돼 뜻깊은 발간행사를 가졌다.

남평읍지는 역사, 유적과 문화재, 자연과 인문, 신앙과 종교, 성씨와 인물, 정치와 행정, 경제와 사회, 문화와 예술, 교육과 체육, 마을 등 남평읍의 문화와 역사를 집대성한 1,600쪽 분량으로, 3천여부가 제작돼 공공기관과 지역단체, 읍민들에게 배포됐다.

읍지는 제1차로 조선조 효종 8년(서기1657년), 제2차는 헌종 4년(서기 1838년)에 나온데 이어, 일제 강점기인 1928년 편찬 이후 80여년만에 각계의 노력이 더해져 햇빛을 보게 됐다.

남평읍지편찬위원회(위원장 윤승혁)는 지난 21일 남평복지회관에서 기념비 제막에 이어 남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기관단체장과 출향향우 5백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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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서는 읍지편찬에 공헌을 한 김관영 남평읍장(현 나주시 문화관광체육과장)과 정명호 수석부위원장 등에게 감사패와 공로패가 전달됐다.

역대 기념비의 조형물은 전통현을 상징하는 어사와 모양, 아름다운 미(美)자 모형으로 제작되어 아름다운 남평을 상징하고 남평인의 의지와, 이상을 담아 대동단결과 협동으로 남평인의 미래가 희망차게 열리기를 바라는 마음을 담았다.

윤승혁 위원장은 “우리역사 유물이 더많이 사라지기 전에 지역주민과 출향인사의 도움으로 출간하게 된 것을 참으로 다행한 일이라 생각한다”며 “훗날 뜻있는 후진들이 우리가 찾지 못한 역사들을 발굴 증보하여 훌륭한 향토사로 발돋음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나주 전호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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