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장보고축제, 바다와 육지 활용 해적소탕 재현
완도장보고축제, 바다와 육지 활용 해적소탕 재현
교관선 2척, 어선 12 여척 활용, 스펙타클한 해상전투 연출
1,200년전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오는 5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완도해변공원 일원에서 개최되는 2012완도장보고축제가 개막을 눈앞에 두고 있다.
올해에도 김성훈 前 농림부장관을 추진위원장으로 추대하고, 바다를 활용한 장보고테마 프로그램 개발, 역사체험 프로그램 강화 등 등 차별화를 시도하여 큰 변화를 예고하는 가운데 관광객을 맞이하기 위한 막바지 준비가 여느 해보다 분주하다.
<청해진 해상전투>는 교관선 3척을 비롯해 12여척의 어선을 이용한 해상전투를 재현 할 계획이다. 육지와 바다를 활용한 총체극 형식으로 펼쳐지는 <장보고 해상전투 ‘해적을 소탕하라’>는 5월 4일(금) 저녁 7시 30분 완도해변공원 주무대일원에서 개막행사와 연계하여 공연될 예정이어서 외지 방문객들이 축제 첫째날에 많이 찾아 올 것으로 예상된다.
관광정책과 이문교 과장은 “올해 야간에 시도하는 <장보고 해상전투 ‘해적을 소탕하라!’>는 장보고축제의 대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바다와 육지를 활용하는 해상전투를 근접 관람 방식의 연출을 통해 방문객에게 특별한 볼거리를 제공 할 예정이어서 방문객들의 관심이 크게 모아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번 <장보고 해상전투 ‘해적을 소탕하라!’> 행사는 완도 지역민들이 직접 출연진으로 참여하여 지역민이 함께 준비하고 참여하는 지역축제의 정형을 만들어가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된다.
그 외에도 교관선을 활용하는 ‘장보고무역선 항해체험’, ‘청해진 유물게임 ’쏘고 맞히고‘ 등의 <장보고역사체험>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방문객들이 행사장 곳곳에서 장보고대사의 역사문화를 오감으로 즐길 수 있도록 알차고 다채롭게 준비했다고 한다.
그동안 바다와 장보고대사의 정체성을 활용한 프로그램이 다소 부족했다는 추진위원들의 바람을 적극 반영하여 <청해진 해상전투 ‘해적을 소탕하라!’> 등을 대표 프로그램으로 내세워 축제의 주제성을 강화하겠다는 2012년 완도장보고축제추진위원회의 당찬 계획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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