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병태 나주시장, 이창동 정량마을서 3번째 민박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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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병태 나주시장, 이창동 정량마을서 3번째 민박간담회

편집인 0 3035 기사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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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야산을 등지고 영산강을 바라보는 천혜의 배산임수 입지 조건에도 불구하고 하수종말처리장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불편을 겪어온 나주의 한 마을 주민들이 늦은 저녁 윤병태 시장을 만나 해묵은 고충을 털어놨다.

 

전남 나주시는 지난 22일 오후 8시 운곡동 정량마을회관에서 윤병태 시장과 마을주민과의 격의 없는 대화 자리인 민박간담회를 가졌다고 23일 밝혔다.

 

반남면 자미, 노안면 감정마을에 이은 3번째이자 첫 동 지역 마을에서 열린 이날 민박간담회는 하수종말처리장 악취 문제에 대한 주민들의 성토의 장이 됐다.

 

간담회에 참석한 정량마을 선종운 노인회장, 최중구 통장, 노점숙 부녀회장, 김동오 청년회장과 주민 20여명은 윤 시장과 한 시간이 넘는 대화를 통해 하수종말처리장, 축폐 및 분뇨처리장 악취 문제에 대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요구했다.

 

주민 이 모씨는 축폐, 분뇨의 반입과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악취로 오랜 기간 주민들의 생활에 심각한 피해를 야기해왔다라며 그동안 시설 개선과 민원 해소를 위해 수차례 설명회, 간담회가 있어왔지만 근본적인 해결은 없고 방치돼왔다라고 하소연했다.

 

그러면서 주민 의견을 반영한 하수처리장 악취저감장치 설립·보강, 노후 시설물 보수·보강, 지속가능한 시설 주변 조경 및 환경 개선 등을 건의했다.

 

주민들은 이밖에도 가야산 등산로 공영 주차장 및 체육시설 조성’, ‘정량마을 자전거 인포메이션(자전거 휴게소) 유치’, ‘도시가스 보급등을 마을 숙원사업으로 제안했다.

 

대화를 마친 뒤 윤병태 시장은 오랜 시간 악취를 참고 시달려온 주민들의 현장 목소리를 듣고 보니 마음이 무겁다라며 주민들의 일상과 직결된 악취 문제만큼은 반드시 개선될 수 있도록 최우선의 현안으로 삼아 단계별 체계적인 해결책을 모색해가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운곡동 정량마을은 현재 38가구 71명이 거주하고 있다. 마을 앞에는 영산강이 흐르고 뒤편에는 가야산이 병풍처럼 감싸고 있어 예로부터 개산마을로 불렸다.

 

1986년부터 현 명칭인 나주시 운곡동이 됐는데 마을의 골짜기에 구름이 짙게 깔려있다는 데서 유래됐다고 전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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