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석 대비’ 나주시, 고품질 나주배 생산 실천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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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른 추석 대비’ 나주시, 고품질 나주배 생산 실천 당부

편집인 0 3470 기사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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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최대 배 주산지인 전라남도 나주시가 내달 이른 추석을 앞두고 고품질 나주배 생산을 위한 농가 실천사항을 간곡히 당부하고 나섰다.

 

한해 통틀어 최대 소비대목인 추석(910)이 한 달 여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나주배 명성에 악영향을 주는 미숙과, 저품위과 유통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3일 나주시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예년에 비해 올해는 배꽃 개화기 이후 기상 여건이 대체적으로 양호해 배 생육에 큰 지장을 미치지 않았다.

 

하지만 이른 추석으로 출하시기가 앞당겨짐에 따라 관행적인 재배방식으로는 저당도, 소과 등 미숙과와 저품위가 생산, 유통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시는 추석명절 고품질 나주배 생산을 위한 품종별 숙기판정 조사를 실시하고 적기수확과 수확요령 등 현장 기술지원에 나서는 한편 배 농가에 수확 전 세심한 과원관리를 당부하고 있다.

담당부서인 농업기술센터 기술지원과는 농가 실천 사항으로 과실비대’, ‘가지유인’, ‘후기적과’, ‘시비 및 수분관리’, ‘병해충 방제등을 꼽았다.

 

7월 중순에서 8월 초 진행되는 2차 과실비대 시기 대과·고당도 과실 생산을 위해서는 새로운 가지(신초)의 자람세가 80%이상 멈춰야 유리하다.

 

그러므로 새로운 가지의 2차 생장이 있을 경우 P-K제를 엽면에 살포해 가지 생육을 억제해야한다.

 

이와 더불어 과총엽에 햇볕이 잘 들도록 가지를 유인하거나 웃자란가지(도장지) 밀도를 조절해야하며 8월 중 태풍으로 인한 강풍에 가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과실이 달린 가지를 덕에 고정시켜 낙과를 방지해야한다.

 

또 과실 2차 비대기간 중 주지 끝부분이나 나무 아래 햇볕이 들지 않는 부분의 작은 과실을 따내는 충실한 과실들이 비대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주는 것이 좋다.

 

시비관리는 질소질 비료 시용을 금지하고 황산가리(1/300)를 시용하며 착생증진을 위한 과도한 호르몬제 사용은 자제가 필요하다.

 

과원 수분 관리의 경우 열과 및 엽소피해 방지를 위해 토양 내 적정 수분 함량이 유지되는 것이 중요하다.

 

7~10일 간 비가 안 내릴 경우 30mm를 관수하고, 최저온도가 섭씨 25도 이상인 열대야가 지속될 시 해질 무렵 1~2시간 관수를 실시해 과원 내 온도를 낮춰야한다.

 

아울러 과원 내 수시 예찰과 적기 방제를 통해 겹무늬병’, ‘응애’, ‘주경배나무이’, ‘가루깍지벌레’, ‘복숭아순나방등 병해충 관리에도 철저를 기해야한다.

 

나주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미숙·저품위과 출하는 나주배 브랜드에 대한 소비자 신뢰는 물론 농가 소득과 명성을 떨어뜨린다수확을 앞두고 철저한 수체, 토양 및 병해충 관리를 통해 고품질 나주배가 생산, 유통될 수 있도록 농가 실천 사항 준수에 힘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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