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코로나로인해서 여행은 커녕 외식도 제대로 하지 못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저녁에 고작 집주변을  산책하거나 공원내에 설치된 운동기구와 체육시설을 이용하여 운동하면서 그나마 스트레스를 푸는 정도다.   체육시설을 이용해서 운동하려고 하면 사람이 너무 많거나 외진곳에 설치되어서 이용에 불편이있는데, 광주전남빛가람혁신도시 안에 있는 공원체육시설 중 일부 시설의 이용에 불편이 있어서 주민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호수주변이나 아파트옆 시설은 이용객들이 많아서 밀집문제로 코로나 전파 위험성이 크며, 소음문제로 주민과 갈등이 빚어지기도 한다.  어떤 체육시설은 주변이 활성화되지 않거나, 주거지에서 동떨어져있어서 이용자가 없는 경우도 있다. 

빛가람동 536번지에 위치한 농구장과 배구장이 그렇다.

주거지와 동떨어져 있기도 하지만, 라이트 시설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야간에는 라이트가 꺼져있어서 이용자가 없다. 특히 배구장은 배구네트(그물)가 설치되어 있지않고, 바닥이 우레탄으로 되어있어 부상위험이 많아 이용자가 전무한 실정이다.  야간에 라이트를 상시로 켜 놓을 수 없다면 이용안내게시판을 설치하여 야간이용방법을 안내해주면 좀더 쉽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을것이다. 

관리부서인 빛가람공원녹지과(061-339-2613)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없어서 야간에 라이트를 상시로 켜지않는데, 야간에 이용을 원할 경우 사전에 공원녹지과로 전화해서 시간을 예약하면 그 시간에 라이트를 켜준다고한다. 이용안내게시판은 빠른 시일내에 설치하여 이용객들의 불편함을 해소하겠다고 밝혔다.  

취재:이영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