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소방서, 2020년 화재로 인한 피해 대폭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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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05 09:40
나주소방서는 2020년 화재발생 현황을 분석한 결과 전년대비 화재건수 및 인명·재산피해가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분석결과에 따르면 화재는 187건으로 지난해 (197건) 보다 5.1%가 감소하였고, 인명피해는 7명(부상 7명)으로 지난해 14명(사망 1명, 부상 13명) 보다 50%가 대폭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재산피해는 23.6억여원으로 지난해 (31억여원) 보다 24.2%가 감소한 것으로 분석됐다.
장소별 화재발생 현황은 비 주거에서 발생한 화재가 62건(33.2%), 기타 48건(25.7%), 주거 38건(20.3%), 임야 27건(14.4%) 순으로 발생했다. 원인별로는 부주의로 인한 화재가 122건(65.2%), 전기적 요인 37건(19.8%), 기계적인 요인 10건(11.5%), 미상 10건(11.5%) 순이며, 부주의 화재사고 유형으로는 쓰레기 소각(45건), 음식물조리중(17건), 불씨, 화원방치(16건),담배꽁초(13건), 논·임야태우기(13건), 사용 부주의(8건), 기타(10건)으로 부주의에 인한 화재가 전체 화재의 62.2%를 차지하고 있어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최형호 서장은 "이번 통계자료를 바탕으로 맞춤형 화재예방대책을 추진하여 화재 등 각종 재난으로부터 소중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며 화재예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