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의회(의장 김영덕)는 24일 나주시의회 의장실에서 김영덕 의장 주재로 의회 의장단을 비롯한 담당부서 공무원들과 간담회를 가져 북상하고 있는 태풍‘바비’에 대한 예방조치 등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안전도시건설국장, 농업기술센터소장 등 관계 공무원들이 참여하여 지난 호우로 인한 피해상황과 복구계획 등을 청취하고, 북상하고 있는 태풍으로 인해 예상되는 추가피해 상황들을 예방할 수 있는 대책 등을 점검하였다.

또한 지난 12일 수해피해에 대한 집행부 대책 설명회 자리에서 거론되었던 호우피해에 따른 각 분야 복구계획 및 집행부에 전달하였던 시민들의 건의사항 처리에 대해 보고받았다.

현재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바비’는 25일에는 제주도 남쪽 해상까지 북상하여 25일 밤부터 27일까지 전국적으로 태풍의 직접 영향권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따라 나주시의회에서는 태풍에 대비하여 저번 호우피해와 같은 상황이 다시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점검할 것을 요청하였다.

김영덕 의장은 “태풍 북상으로 추가피해가 없도록 미리 예방조치 해줄 것을 요청드린다”고 말하며 “특히 저번 호우피해로 인해 피해입은 지역에는 더 이상 2차 피해가 없도록 더욱 신경 쓸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하였다. / 박순갑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