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이 오는 길목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요소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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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오는 길목에 도사리고 있는 위험요소들

편집인 0 2159 기사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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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의 온기를 체감할 수 있는 3월이다. 겨울 추운 날씨에도 얼어붙었던 주변이 풀리면서 해빙기 사고 위험이 높아지는 시기가 다가왔다.

 

겨우네 얼었던 대지가 녹으면서 축대나 절벽이 무너지는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고 공사현장에서도 지반침하로 인해 인명피해가 발생하기도 한다.

광주와 전남지역에서 해빙기 안전사고 우려가 높은 곳이 3000여 곳에 달하며, 행정안전부 자료에 따르면 광주·전남지역에는 붕괴위험이 높은 급경사지 887곳과 소규모 위험시설 2090곳 등이 산재해 있다고 한다.

따뜻해진 날씨에도 긴장도 풀리면서 해빙기의 위험요소를 놓치기가 쉬워지는시기, 해빙기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우리가 꼭 지켜야 할 안전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첫째, 각 가정에서는 해빙기 기간 동안 주변의 축대나 옹벽의 배부름 현상과균열이 없는지, 담이 기울어져 있지는 않은지 꼼꼼히 살피는 등 해빙기 사고 예방에 동참이 필요하다.

둘째,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나들이객이 많아짐에 따라 장시간 운전 전에는 타이어의 마모상태와 공기압 확인, 전 좌석 안전띠 착용 등 안전점검이 반드시 필요하다.

셋째, 건설현장 관리자는 공사장 주변 도로나 건축물 등을 잘 살피고 지반침하로 인한 이상 징후가 없는지 꼭 점검을 해야 한다.

특히 공사가 진행 중인 비탈면 위쪽에는 하중을 증가시키는 차량 주차나 모래등의 자재를 쌓아두지 않아야 한다.

또한 논이나 밭두렁을 태우거나 인적이 드문 어두운 밤에 농촌부산물, 쓰레기 등을 몰래 태우지 않아야 한다. 이와 같은 일들은 주무관서 허가를 받아 마을에서 공동으로 실시하는 등 소중한 인명과 재산을 지키는 일에 힘써야 한다.

 

소방서 관계자는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으로 불안감 높아지는 이 시기에, 더욱 냉철한 화재예방 및 해빙기 안전사고 방지 실천으로 대형 재난으로 이어지는 일이 없도록 모두 동참해 주시길 당부한다. / 강성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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