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농어업회의소 창립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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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어업회의소 창립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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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농어업회의소 창립 “힘찬 출발”

전국 최초 시범사업 … 농어업인을 대표하는 대의기구로서 위상

600여 농어업인과 농업단체 참석, 향후 농정파트너로서의 역할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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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농어업회의소가 8일 나주종합스포츠파크내 다목적체육관에서 창립총회를 갖고 본격활동에 들어가면서 농어업인의 대의기구로 자리를 잡을지에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다.

전남도 및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 시장, 시의장, 도의원, 시의원, 중앙 및 시관내 농업기관단체장, 회원 농어업인 등 6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된 이날 총회에서는 초대회장으로 김석중씨(78세)씨를 선임하는 등 임원진을 구성하고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김석중 초대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한․미 FTA 등으로 더욱 어려워진 농촌을 살리는 일은 농어업회의소가 그 역할을 제대로 해서 농어업인의 권익을 찾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며 “농어업회의소의 기반을 닦는데 온 신명을 다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축사에 나선 임성훈 나주시장은 “개방화시대에 농어촌의 현실이 어렵긴 하지만 뜻과 지혜를 모은다면 블루오션으로 자리잡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의지와 소신을 밝히면서 “농어업회의소가 농어업인의 대의기구로 자리매김 되는데 적극적으로 행․재정적 뒷받침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나주시농어업회의소는 전북 진안에 이어 전국에서 두 번째로 설립 창립총회를 가졌는데, 지역단위의 농업 관련 단체와 농어업인들을 참여대상으로 지역적 합의를 통해 민주성, 대표성, 전문성을 확보하고 농어업인을 대표하는 대의기구로서 위상을 갖게 된다.

또한, 지자체와 함께 농정 기획단계에서부터 실행, 평가 과정에 이르는 농정 전반에 대한 협의 및 정책 결정에 참여하고 결과에 대한 책임을 공유하는 농정파트너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아울러 지역 농업인들의 민의를 수렴하여 농정에 대한 자문 및 건의, 조사와 연구, 교육과 지도, 국가와 지방자치단체로부터 위탁받은 각종 사업을 수행함으로써 농업의 경쟁력 강화 및 농촌진흥에 이바지하는 민간 자율조직으로 운영하게 된다.

그동안 나주시는 시범사업이 결정된 이후 행정과 시의회, 농협, 농업기관 및 농업단체 대표 등이 참여한 50명의 설립추진단(추진단장 김석중)과 10명의 실무TF팀을 구성하고 설립추진단회의 2회, 실무TF팀회의 6회, 연석회의 6회, 창립총회 준비회의 3회 등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하였다.

그리고 농림수산식품부의 지원과 나주시, 나주시의회, (사)국민농업포럼의 협조를 받아 사전준비를 착실히 진행해왔다.

또한, 국민농업포럼(대표 정재돈)의 자문과 나주시의회(의장 김덕중)의 적극적인 서포터로 전국 최초로 지난해 7월 농어업회의소 지원 조례를 제정 공포하여 농어업회의소 설립에 탄력을 받았다.

아울러 회원 모집을 위해 한국농어촌복지포럼 대표 정명채 박사의 강의로 리더농업인 대상 설명회와 19개 읍면동별로 순회 설명회를 가졌으며, 영산강 강가의 가을축제와 농업인의 날 행사 때 농어업회의소 홍보부스를 운영하는 등 회원 모집에 나선 결과 1,200여 명의 개인회원과 40여개 단체회원을 모집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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