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놀이 사고예방,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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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 사고예방,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편집인 0 3534 기사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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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격적인 여름철이 시작되면서 물놀이를 즐기는 피석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무더위를 피해 시원한 계곡과 바다로 향할 것이다. 

 

하지만 신나고 즐거운 휴가가 크고 작은 사고로 엉망이 되거나 돌이킬 수 없는 재앙이 되기도 한다.
안전은 가족의 행복한 휴가의필요조건임이 분명하다.

 

최근 5년간 119구급대의 구급활동을 분석한 결과, 2018년 익수환자가5년 전 대비 29.9%(429)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물놀이가 증가하는 여름철(6~9)에 전체 익수환자(8,769)의 50.3%(4,410)가 발생하였다.
 
월별로는 8(18.2%), 7(14.7%), 6(9.2%)순으로 많았고 겨울철에도 꾸준히 발생하였다.

올해는 6월에 186명의 환자가 발생하는 등 상반기에 794명의 환자가발생했다.

물가에서 발생할 수 있는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서해안가에서는 갑작스러운 너울성 파도로 사람 등이 바다로 휩쓸려갈수 있으므로 안전한 장소에 머무르고서해·남해안에서는 해당지역의 밀물·썰물시간을 확인하여 휴대폰에 알람을 설정해놓는 등 밀물에 의한 갯벌·갯바위 고립사고 등에 주의하고 계곡에서는 갑작스러운 호우로 인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물이 흐른 흔적이있는 곳보다 높은 곳에서 야영하여야 하며, 여름철이라고 물놀이에 적합한 수온이 항상 유지되는 것이 아니므로,차가운 물에서의 장시간 물 놀이는 저체온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주기적으로 휴식을 취하고 특히소아의 경우 저체온증이더 쉽게 올 수 있으므로 주의하여야 한다.

맨발로 물놀이를 하면, 깨진 유리, 산호초, 나무 조각 등에 베이거나찔릴 수 있으므로 신발을 착용하고 물놀이를 할 때, 동력보트, 해파리 등이 주위에 있는지 잘 살피고고무보트 등소형 선박은 구명조끼를 반드시 착용하고 탑승해야한다.

물놀이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응급환자 유형과 대처요령을 살펴보면 볕에 화상을 입은 환자는, 즉시 그늘로 이동하고 환부를 차가운물로 냉각한다. 물을 많이 마셔 수분을 보충한다.

해파리에 쏘인 환자는, 쏘인 부위를 바닷물로 계속 씻으면서움직임을 최소화하고 병원으로 간다.

익수환자는, 안전한 곳으로 구조·이동하여 젖은 피복을 제거하고마른 담요나 피복으로 덮어 저체온증을 예방한다. 환자의 의식이 없고 호흡이 정지된 경우 심폐소생술을 실시한다.

내 가족, 그리고 내 이웃의 안전을 위해 휴가철 물놀이 안전수칙 및 대처법을 충분히 숙지하여 안전사고 없는 건강하고 즐거운 휴가철이   되기를 기대해 본다. / 박은선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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