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춘기 교육장, 학교 지원 중심 현장밀착형 경청올레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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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3.22 09:28
전라남도나주교육지원청(교육장 서춘기)은 3월 20일 왕곡면에 위치한 에코왕곡성품마을학교에서 왕곡, 반남, 공산, 동강 권역 초,중학교 관리자와 교육현장의 어려움을 경청하고 해결책을 모색하는 등 학교지원센터가 생긴 후 첫 경청올레에 나섰다.
이 날 경청올레에서는 미세먼지 관련 학교별 현황, 원도심 학교 현장체험학습 지원, 소규모 학교 간 교육과정 연계 등 교육활동 전반에 걸친 의견들을 자유롭게 주고받을 수 있었다.
특히 기간제교원 채용, 어린이 놀이시설점검, 학생 인권보호 등 학교지원센터 관련 업무에 대한 질의응답이 심도 있게 이뤄지면서 학교지원센터의 효율적인 학교 지원 방안에 대한 현장의 진솔한 의견을 들을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서춘기 교육장은 “앞으로도 특별한 격식 없이 허심탄회하게 이야기 나눌 수 있는 경청올레 운영으로 현장의 소리에 적극 귀 기울이겠다.”며 학교 현장과의 다각적인 소통 의지를 밝혔으며, 함께 한 김선희 나주 학교지원센터장은 “학교지원센터가 조속히 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 현장의 관심과 조언을 당부하였다.
경청올레를 마친 참석자들은 나주교육지원청 지정 마을학교인 에코왕곡성품마을학교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시설 등을 둘러보며, 학교와 지역사회, 마을학교 간 연계 활동에 대한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시간도 함께 했다. / 박은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