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혼탁·과열 양상 “조합장선거는 돈선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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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혼탁·과열 양상 “조합장선거는 돈선거”

호남본부장 0 15289 기사승인-

국중선 의 기자수첩

 

전국동시조합장 선거 혼탁·과열 양상 조합장선거는 돈선거

 

정당 관계자 선거브로커들이 개입하여 조합원들을 진흙탕 싸움으로 내몰고 있다.

 

다음달 13일 치러지는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앞두고 전남고흥군조합장 선거구에서도 돈선거 정당개입 등 과열 조짐이 나타나고 있어 그 취지를 무색케 할 우려를 낳고 있다.

 

이번 제2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는 2019년 유일의 전국단위 선거로서 그동안 개별적으로 치러지던 조합장선거의 문제점을 개선하고 효율적인 선거관리를 위해 4년 만에 치러지는 선거다.

 

3억 원을 쓰면 당선이 되고 2억 원을 쓰면 떨어진다는 말은 2015311일 사상 처음으로 전국에서 동시에 실시된 1,328개 농협 · 축협 · 수협 · 산림조합의 조합장을 뽑는 선거 과정에서 조합장 선거가 돈 선거가 되었다는 것을 비판한 용어라 할 수 있겠다.

 

우리는 조합장 선거에서도 수십년간의 정치적 교착상태를 깨뜨려야 할 책임이 있다.

 

조합장 후보로 물망에 오른 A씨는이번 3132번째 동시선거는 농협을 어떻게 경영해서 조합원 실익과 권익을 대변하는 중요한 정책선거로 조합원에게 선택받는 선거라고 말문을 열고순수한 조합원 의사를 묻는 선거인데 외부세력과 정당이 개입되면 조합원 의사가 왜곡되어 그 피해는 조합원과 조합에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나는 왜 조합장이 되어야하는가 당위성을 설명하여 선택 받아야 함에도 구성원도 아닌 세력이 개입되어 마치 정치판으로 만들면 우리조합선거는 영원히 불명예를 안고 갈 수 없는 것으로 단호히 배격해야 할 것이라 밝혀 그 심각성을 토로했다.

 

필자는 본보 지난 21일자 정치 놀음에 휘둘리지 않아야 합니다란 기자수첩에서도 밝혔듯 바른 선거제도 정착으로 군민들이 갈등과 반목에서 벗어나자는 충언을 드리고자 할 뿐이다.

 

민감한 불법선거 사례 등 구체적 내용은 여기서는 다루지 않겠으나 조합원 여러분 이번 선거에서는 정당원, 선거브로커 등을 배척하여 정직하고 청렴하며 능력과 자질이 검증된 참된 일꾼 조합원을 위해 봉사하는 조합장이 당선 돼야한다는 소신을 강력히 피력해 본다.

 

 / 국중선 국장

 

고흥/박은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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