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문평석산 토석채취 기간연장에...주민설명회 가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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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문평석산 토석채취 기간연장에...주민설명회 가져

잎새 0 32864 기사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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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문평석산 토석채취 기간연장에주민 설명회 가져

 

-재 연장을 두고 지역주민간 찬성과 반대등 갈등 비춰져

-토석채취 28년간 먼지,소음,지하수오염등에 인근주민피해호소

-나주시,허가결정시 산지관리법 준수여부등 확인후 결정해야

 

 

전남 나주시 문평면 북동리 일원에 위치한 석산에 H.S.S업체(3개사)의 토석 채취장이 있다.

3개업체들은 지난 1989년부터 토석채취 허가를 받아 약 28년간을5~7년 단위로 재 연장을 하여오던중 지난해 1231일부로 채석기간이 만료되었다.

2012년 재 계약당시 지역주민들과의 약속으로 7년동안만 토석을 채취하도록 공증까지 설정 하였음에도 또다시 지난12월 중순쯤에 나주시에 5년기간을 더 연장해주라는 토석채취 연장 신청서를 제출 하였다.

 

 

이를 두고 공증약속을 이행하라는 지역주민들의 반대가 이어지고,석산3개업체들은 인근 주민들에게 찾아다니며 재 연장에 대한 협상을 진행하므로,재 연장을 두고 찬성주민과 반대주민들 사이에 갈등으로 비화

되고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나주시에서는 지난 24일 문평면 회의실에서 주민 설명회를 개최하여 지역 주민들의 의견과 석산 3개업체의 설명등을 듣는 자리를 마련 하였고,이날 참석한 지역주민은 약30여명과 석산 3개업체 대표자 약6명등 으로 이루워 졌다.

 

 

이날 참석한 신암마을 씨는 약30년간 비산먼지와 소음등으로 피해를 보고 있다면서 골재차량등으로 하여금 피해를 최소화 해주라면서 이 골재차량들을 문평 소재지로 운행하지말고 다른곳으로 돌려달라고 하였으며,,씨는 201712월 말로 재연장을 끝냈으면 좋겠다하면서 새벽부터 운행한 덤프차량을 중지하고 청소차량이 다녀도 제대로 청소가 안된다면서 청소원을 배치해주고,수질검사도 해주라고 요구하였다.

 

 

,동화마을에 사는 씨는 새벽 발파진동으로 잠을깨고,지붕이 무너질 까봐 가슴이 벌떡인다고 하였고,먼지등으로 먹는물도 사먹고 빨래등은 먼지로 인해 밖에 말릴수 없을정도다 라고 하면서 주민을 편히 살수 있도록 해 주라 하였다.

 

 

이어 석산3사 대표자 씨는 과거에는 공장가동을 24시간 하였는데 대책위가 구성되고 대책위에서 작업시간을 줄이라는 요청이 있어서 현재는 8시간만 가동한다면서 주민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동절기에는 아침 7시부터 가동하고 비산먼지 감소대책을 구상하고 있으며 주민피해가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더 노력하겠다고 덪붙였다.

 

 

마지막으로 신암마을에사는 씨는 석산 대책위는 투명한 활동을 해야한다면서 대책위의 활동을 지적하면서 주민설명회에 임원진이 참석하지 않은 것은 주민들을 무시하고 권리를 포기하는 것 이라면서 대책위를 다시 새로 구성해야 한다고도 하였다.

그리고 석산3사의 재 연장은 절대 안된다고 하면서 주민과의 약속인 공증내용을 지켜라 고 강력하게 말하며, 대책위와 협상을 할때는 비 대책위에 있는 사람들도 포함해서 참여시켜야 한다고 주문하기도 하였다.

 

 

끝으로,나주시는 석산3사의 채석기간을 연장허가를 한다면 지역주민들의 의견을 충분히 고려하되,생활상의 고통을 예방하기 위한 구체적 조치내용들 까지도 포함하고, 환경피해와 산지관리법의 준수여부도 꼼꼼히 확인하여 문제가 없을 때 허가연장이 이루워져야 할 것이며,허가 이후에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논쟁의 여지가 있다는 것을 인지해야 할 것이다.

 

 

본사 기동취재본부장 김종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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