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 ‘내평리 길쌈놀이’ 최우수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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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 ‘내평리 길쌈놀이’ 최우수상 수상

YBN 0 2213 기사승인-

 
2016.10.17
 
화순 ‘내평리 길쌈놀이’ 최우수상 수상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서 국무총리상과 1500만원 상금 받아
 
 

 
화순군의 ‘내평리 길쌈놀이’가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화순군에 따르면 화순읍 ‘내평리 길쌈놀이는 15일부터 16일까지 2일간 전북 전주시 국립무형유산원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전라북도, 전주시가 주최하고 한국민속예술축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한 제57회 한국민속예술축제에서 전라남도 대표로 참가해 최우수상을 차지하며 국무총리상과 함께 1500만원의 상금을 받았다.
 
한국민속예술축제는 전국에 흩어져 있는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해 1958년에 처음으로 출범한 국가 규모의 민속 축제로 올해는 전국 15개 시․도 및 이북5도 대표 1,200여명이 참가해 농악과 민요, 민속놀이 등 3개 부문에서 열띤 경연을 펼쳤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내평리 길쌈놀이’는 예부터 내평리 일원의 드넓은 목화밭에서 고된 노동을 하던 여인들의 삶과 애환이 담긴 노동요다.
 
심사위원은 심사평을 통해 “한국민속예술축제의 목적은 순수한 민속예술을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한 것으로 연출되지 않은 순수한 민속예술에 우선적으로 높은 점수를 주었다”며 “이후 대회에도 공연을 위한 민속놀이 등은 공연 전문가들이 할 일이고, 많은 연출로 순수 민속놀이의 흔적이 사라지지 않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평리 길쌈놀이를 발굴하고 지도․연습하는 등 총연출을 담당한 화순군 심홍섭 문화재전문위원은 “그 동안 바쁜 농사철에도 열심히 연습해 주신 주민들께 감사드린다”며 “대회당일 비가 오는데도 몸을 사리지 않고 열심히 공연을 한 주민들의 노력의 대가”라며 공로를 주민들에게 돌렸다.
 
내평리 길쌈노래는 마을 주민들이 스스로 내평리길쌈노래보존회를 조직해 사라지는 노래를 보존해 왔으며 2013년 12월 12일 화순군향토문화유산 제64호로 지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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