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적벽 버스투어 첫날 관광객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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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적벽 버스투어 첫날 관광객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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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6  3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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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순적벽 버스투어 첫날 관광객 ‘감탄’
 
 
푸른 동복호와 붉은 적벽의 조화에 감탄사 연발
 
 
화순군, 주 탑승지 하니움으로 변경 적벽투어 시작
 
 
“화순적벽의 규모가 이렇게 클 줄을 몰랐습니다.
 
 정말 감동적입니다”
 
 
 

 
 
화순적벽 버스투어 첫날인 26일 셔틀버스 6대를 타고 적벽을 관람한 관광객들의 반응은 뜨거웠다.
 
관광객들은 아름다운 동복호를 배경으로 깎아지른 듯 병풍처럼 펼쳐진 화순적벽의 웅장함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제1 포토존에서 동복호에 떠 있는 거북섬을 관람한 뒤 적벽이 한눈에 들어오는 제2 포토존에서는 감탄사가 절로 터졌다.
 
목포에서 화순적벽 버스투어에 참가했다는 장모씨는 “푸른 동복호와 붉은 적벽의 조화가 신비롭다”며 “1년여 기다린 보람이 크다”고 했다.
 
관광객을 태운 6대의 셔틀버스는 발아래 펼쳐진 적벽과 마주한 망향동산에 도착했다.
 
문화해설사들의 적벽에 얽힌 이야기보따리가 풀어졌고, 휴대폰으로 기념사진을 찍는 관광객들로 망향동산은 모처럼 활기가 넘쳤다.
 
부산에서 가족과 함께 적벽투어에 참가했다는 김모씨는 “적벽의 규모가 이렇게 클 줄은 몰랐는데 정말 감동적이다.
깨끗하게 잘 보존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일행인 홍모씨도 “인터넷 사전 예약 등 제한된 투어가 불편하다고 생각했는데 주변 경관이 잘 보존돼 그 취지를 잘 알겠다”고 했다.
 
관광객들은 적벽 투어에 대한 다양한 바람도 내비쳤다.
 
여수환경연합에서 단체로 적벽을 찾았다는 김모씨는 “적벽을 더 가까이서 보면 감흥이 클 것 같다”고 했고, 정모씨도
“적벽 스토리텔링과 주변 관광지와 연계한 코스가 개발이 필요할 것 같다”고 했다.
 
화순적벽은 30여년만인 지난 2014년 10월 개방됐다.
 
그동안 상수원보호구역이라는 이유로 굳게 닫혀있는 적벽을 화순군과 광주광역시가 상생 협력해 개방한 것이다.
 
화순군은 개방 첫 해 셔틑버스 4대로 투어를 시작해 한 달간 시범운영한 뒤 2015년 3월부터 11월말까지 본격적인 투어에 나섰다.
 
올해는 화순읍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로 주 탑승지를 바꾸고, 매주 수·토·일 등 주 3회, 하루 2회(09:30, 13:30)로 일일 운영 횟수를 줄였다.
 
대신 셔틀버스는 4대에서 6대로 늘리면서 하루 360명이 탑승 할 수 있다.
 
적벽을 관람하려면 투어일 2주전에 화순군청 홈페이지(http://tour.hwasun.go.kr)에서 사전 예약해야 한다.
 
화순군 관계자는 “올해 주 탑승지를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로 변경해 관광객들이 적벽을 관람하거나 관람하기 전에 화순에 머무르면서
 
 지역경제활성화에 보탬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관광객들이 불편한 점이 없도록 적벽 버스투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종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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