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승훈, 목소리 완성 미소속에비친그대 때도 못한 것 이제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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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승훈, 목소리 완성 미소속에비친그대 때도 못한 것 이제서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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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10월29일 16시50분
 
신승훈, 목소리 완성 미소속에비친그대 때도 못한 것 이제서야
 
 
 

1990년 1집 '미소속에 비친 그대'로 데뷔한 가수 신승훈(45)은 국민가수 중 한 명으로 통한다. 23년간 음악을 하며 부침도 겪지 않았다. '발라드의 황제'라는 수식에서 알 수 있듯, 자신만의 음악도 확실하다
.
안주하지 않으려는 점이 더 대단하다. 4년만의 새 미니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가 입증하는 사실이다. 2006년 정규 10집 '더 로맨티시스트(THE ROMANTICIST)' 이후 '라디오 웨이브'(2008), '러브 어 클락'(Love O'clock·2009)에 이어지는 3부작 프로젝트 앨범 '스리 웨이브스 오브 언익스펙티드 트위스트(3 WAVES OF UNEXPECTED TWIST)' 시리즈의 마지막이다.
 
발라드 위주의 정규 앨범과 다른 실험과 여정을 보여주는 이번 음반에서는 브릿팝과 힙합 등 다양한 장르를 선보인다. '그레이트 웨이브'의 타이틀곡이자 3부작 프로젝트 앨범 전체의 타이틀곡이기도 한 '소리(SORRY)'는 브릿팝이다. 피아노 선율과 첼로의 앙상블이 인상적인 곡으로 믹싱만 4회 이상 거쳤다.
 
재즈와 힙합 리듬이 만난 경쾌한 재즈합(Jazz Hop)으로 힙합듀오 '다이나믹 듀오' 멤버 최자(33)가 피처링한 '내가 많이 변했어', 펑키한 리듬과 디스코풍의 리듬 기타가 섞인 곡으로 래퍼 버벌진트(33)가 힘을 보탠 '러브 위치(LOVE WITCH)' 등도 색다르다.
 
특히 2009년 '러브 어클락' 발매 당시 밴드 '더 갭' 출신 찰리 윌슨(60)이 R 켈리(46), 윌아이엠(38), 저스틴 팀버레이크(32) 등 젊은 뮤지션들과 협업한 음반 '찰리, 라스트 네임 윌슨'을 예로 들며 "윌슨의 목소리는 예전 그대로였지만 음악은 달랐어요. 저도 그렇게 예전의 제 목소리는 유지한 채 새로운 음악을 들려주고 싶었습니다"는 바람을 녹여넣은 점이 인상적이다.
 
"20년 뒤 누군가 신승훈의 음악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시기가 언제였느냐고 물어보면 3부작을 낸 6년이라고 답할 것 같아요. 외로운 시기였지만, 위대한 시간이기도 해요. 세 앨범 재킷의 중앙마다 로고가 있는데 그것을 엮으면 탄탄한 동아줄처럼 돼요. 잘 꼬인 새끼줄 같은 느낌이죠
."
최자와 버벌진트 외에 돈스파이크, 김창대, 라디(Ra.D), 권태은 등 젊은 뮤지션들이 힘을 실었다. 5집 '나보다 조금 더 높은 곳에 니가 있을뿐'때 작사·작곡·편곡은 물론 1인5역을 소화하는 등 스스로의 힘만으로 앨범을 만들어온 신승훈은 점점 '오픈 마인드'로 변하고 있다. "제가 대단한 줄 알았는데 결정적으로 아니더라고요. 예를 들어 권투선수가 어퍼컷, 잽 등만 있으면 되는데 마치 킥복싱처럼 모든 것을 하려고 한 거예요.
"
신승훈은 3부작 앨범에서 기존과 확실히 다른 음악을 들려줬지만, 데뷔 때부터 일관된 정서는 변하지 않았다. 음악적 모티브이기도 한 애이불비(哀而不悲)'다. 속으로는 슬프면서 겉으로는 슬프지 않은 체함을 뜻하는 이 사자성어는 신승훈표 발라드의 애틋함을 상징한다.
 
3장의 미니앨범은 1집부터 10집까지의 에필로그이자 향후 음악에 대한 프롤로그다. 자신이 지금부터 선보일 음악의 '힌트'라는 것이다. "앞으로 제가 들려드릴 음악을 말로 설명하는 것이 싫었죠. 노래로 표현해야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요. 저도 어떻게 변할 지 몰랐는데 음악으로 다 표현돼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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