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구텐버그 국내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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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구텐버그 국내 첫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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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08월22일 16시11분
 
뮤지컬 구텐버그  국내 첫 공연
 
 
 

국내 초연 뮤지컬 '구텐버그!'는 두 신인 뮤지컬 작곡가·작가인 '버드'와 '더그'의 브로드웨이 도전기다.
 
오프브로드웨이 뮤지컬로 극중극 구조의 독특한 2인극이다. 활판인쇄술의 혁명가 구텐버그가 본래는 와인쟁이였다는 설정이다. 20여명에 달하는 대극장용 '구텐버그'를 무대에 올리기 위한 고군분투기다. 버드와 더그가 제작자들 앞에서 갖은 소품을 사용하면서 공연하는 과정을 유쾌하게 다룬다.
 
2005년 뉴욕 뮤지컬페스티벌에서 워크숍 형태로 첫선을 보였다. 당시 작품의 원작자들인 스콧 브라운과 앤서니 킹이 버드와 더그처럼 직접 공연에 출연했다. 2006년 뉴욕뮤지컬페스티벌에서 '최우수 뮤지컬 대본 부문'과 '독특한 퍼포먼스 부문'을 수상하며 주목 받았다. 미국, 영국, 핀란드, 호주에 이어 세계에서 다섯 번째로 한국에서 공연하게 됐다.
 
버드 역을 맡은 뮤지컬배우 송용진(37)은 "상상력이 중요한 작품이에요. '벌거벗은 임금님'이 생각나더군요"라면서 "어떤 분은 대극장 뮤지컬, 어떤 분은 아기자기한 소극장 뮤지컬을 보는 듯한 느낌이 들 것"이라고 소개했다.
 
다양한 영역에서 활동하는 송용진은 앞서 인디 뮤지컬 격인 '치어걸을 찾아서'와 '노래 불러주는 남자'의 연출을 맡아 뮤지컬 창작 과정을 이미 경험했다. "'구텐버그'에서 다양하게 활용되는 '모자'처럼 저도 제작비가 없어 파티용품을 사서 위아래를 배우들에게 나눠 입거나 제 옷을 리폼하고, 집에서 시계를 떼 내 소품을 만들기도 했어요. 극중 둘에 공감이 갑니다"며 웃었다.
 
두 캐릭터의 절심할에서 자신감도 읽었다. "저도 두 뮤지컬을 허접하게 시작하지만 '이런 공연은 나밖에 못 만든다'라는 자신이 있었어요. 그런 모습이 닮아서 열심히 준비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저도 새로 쓴 작품이 있는데 이 친구들의 모습에 용기를 얻고 있어요."
'심야식당' 등의 창작뮤지컬을 만든 김동연 연출 역시 두 캐릭터에 감정을 이입했다. "극중극 '구텐버그'는 리딩 형식의 공연이에요. 한국에서도 이미 리딩 공연이 이뤄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조금 더 현실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습니다"라고 알렸다. "두 캐릭터는 '스타벅스'에서 일하고, 양로원에서 아르바이트를 하는 인물들입니다. 자기네들의 작품이 잘 될 거라는 생각을 하고 있지만, 사실 어설픈 면이 있어요. 그럼에도 열정적으로 해나가는 모습 그 자체가 감동을 주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단 한 대의 피아노 연주로만 넘버를 불러야 한다는 점도 독특하다. '하이스쿨 뮤지컬'을 거쳐 블록버스터 뮤지컬 '위키드'의 한국어 버전 음악감독으로 발탁돼 주목 받고 있는 양주인 음악감독은 "저희 작품이 계속 이야기하고 있는 부분이 상상력인데, 피아노 한 대는 그 상상력을 요구하고 있습니다"고 짚었다. "피아노 한 대는 연주 뿐 아니라 감수성, 시간과 공간을 만들어주는 역할을 해요."
독회 형식으로 진행되는 CJ크리에이티브마인즈에서 선정된 '여신님이 보고계셔'의 음악감독인 양 음악감독은 "저 역시 리딩 작품을 여러 개 해왔던 터라 '구텐버그'를 각별하게 요리하며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고 전했다.
 
버드 역에는 송용진과 함께 '블랙메리포핀스'로 주목 받은 장현덕이 더블캐스팅됐다. 더그는 '스팸어랏' 등을 통해 뮤지컬계의 감초로 거듭난 뮤지컬배우 정상훈과 '스트릿 라이프'로 실력을 인정 받은 뮤지컬배우 정원영이 번갈아 연기한다.
 
31일부터 11월10일까지 서울 흥인동 충무아트홀 중극장 블랙에서 볼 수 있다. 충무아트홀이 주최하고 공연제작사 쇼노트와 CJ E&M 공연사업부문이 기획·제작한다. 4만4000~5만5000원. 02-3485-8700.
한편, 쇼노트는 공연 기간 중 배우와 함께 무대에서 공연할 카메오를 모집한다. 쇼노트 블로그에서 지원서를 내려 받아 29일 오후 6시까지 e-메일로 보내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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