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생산적 금융으로 중소기업과 동반성장
일자리창출 및 신성장동력 발굴 기업에 3.5조원 지원
중소기업 자금 지원으로 2022년까지 일자리 10만 개를 창출하겠습니다.”, “경제 하부를 이루는 중소기업의 성장을 통해 국가 전체의 발전을 이끄는 분수효과를 노려야 합니다.”
2016년 12월, 취임 이후 줄곧 중소기업 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경제 활성화를 강조해온 IBK기업은행 김도진 은행장은 “중소기업 지원이라는 우리 IBK 본연의 역할이 과거 어느 때보다 중요해지고 있다”며, 지난 9월 4일 일자리를 창출하고 신성장동력을 발굴하는 중소기업에 총 3조 5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먼저, 경제활력 제고를 위한 취우선 과제인 중소기업의 일자리 창출을 지원하기 위해 현행 대기업-협력기업 중심의 자금지원 상품인 ‘동반성장협력대출’을 ‘일자리창출形 동반성장 모델’(동반성장+일자리창출)로 고도화한 신상품 ‘IBK일자리 Plus 대출’을 출시해 5천억원을 지원한다.
‘동반성장협력대출’은 대기업, 공공기관, 지자체 등과의 협력을 통해 중소기업에게 낮은 금리로 대출을 지원하는 상품이며, ‘IBK일자리 Plus 대출’은 이를 한층 업그레이드하여 일자리 창출을 테마로 동반성장 신규협약을 체결하고, 기존협약은 운영방식을 개선하여 수혜 대상을 일자리 창출기업까지 확대하는 것이다.
IBK기업은행은 현재까지 경상북도, 한국토지주택공사 등 5개 기관, 지자체와의 협약을 통해 3,350억원의 대출한도를 조성하였으며, 보다 많은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협약기관을 지속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또한, 일자리 창출기업이 신규 채용한 취업자에게 인당 30만원의 취업성공 축하금을 지원하는 ‘IBK일자리 Plus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일자리 창출기업 지원’과 함께 ‘가계소득 증대를 통한 내수 활성화’에도 앞장선다.
다음으로, 지난 2월 17일 1조원 규모로 출시한 ‘소상공인 특별지원대출’ 공급 한도를 2조원으로 확대해 고용창출 효과가 큰 소상공인의 기초체력 강화와 경영안정을 지원한다.
‘소상공인 특별지원대출’은 소상공인의 금융비용 부담 완화를 위해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중소기업에게 신규대출 금리를 최대 1.0%p까지 추가로 감면하는 상품으로, 8월말까지 8,230억원을 지원하였으며, 계속되는 내수경기 침체로 경영애로를 겪는 소상공인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기 위해 지원규모를 2조원까지 확대하였다.
한편, 4차 산업혁명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新성장분야 중소기업을 체계적으로 육성하기 위해 신상품 ‘IBK신성장비전기업대출’을 출시하여 ICT 기업 등에게 1조원의 자금을 공급한다.
구체적인 지원대상은 정부부처와 ‘신성장정책금융협의회’에서 선정한 300여 개 신성장 품목 생산기업과 ICT 기업 등이며, 최대 1.0%p의 금리감면과 함께, 해외 판로개척, 맞춤형 인재발굴 서비스 등으로 구성된 ‘신성장 Level-up 패키지’를 제공하여 중소기업의 원활한 성장을 입체적으로 지원한다.
또한, 투, 융자 복합지원을 위해 기술력이 우수하고 투자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지속 발굴하고, IBK투자증권과 연계한 투자 프로그램을 운용하는 한편, 투자조합 결성 및 크라우드펀딩 매칭투자 등을 통해 중소기업 대상 투자 활성화를 위한 노력도 병행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지난 4월 출시한 5천억원 규모의 ‘IBK스마트공장지원대출’과 ‘스마트공장 컨설팅’ 지원을 통해 제조공정의 스마트화를 촉진하는 등 중소기업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주역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금융, 비금융 지원체계를 고도화해 나갈 계획이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중소기업 지원 전문은행으로서, 중소기업이 일자리 창출과 신성장동력 발굴을 통해 대한민국 경제의 중심축으로 확고히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동반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광민 기자 skilbo@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