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하락두바이유 50달러 밑으로

홈 > 종합 뉴스 > 경제
경제

국제유가 하락두바이유 50달러 밑으로

YBN 0 2866 기사승인-
뉴스홈 > 뉴스 > 경제
 
2015년01월07일 16시44분
 
국제유가 하락두바이유 50달러 밑으로
 
세계 석유 공급과잉 우려가 증폭되면서 국제 유가가 하락했다.
 

특히 국내 원유 수입량의 80% 이상을 차지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 유종인 두바이 유가가 50달러 밑으로 내려갔다.
 
7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6일(현지시간) 거래된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 대비 2.90달러 하락한 배럴당 48.08달러를 기록했다. 두바이 유가는 2009년 4월28일(배럴당 48.02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같은 날 거래된 '내년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 대비 2.11달러 내린 배럴당 47.93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석유거래소(ICE) 선물시장에서도 같은 날 브렌트유는 전일 대비 2.01달러 하락한 배럴당 51.10달러에 마감됐다
.
WTI 유가는 2009년 4월21일(46.51달러) 이후, 브렌트 유가는 2009년 4월30일(50.80달러) 이후 최저 수준이다.
 
세계 석유 공급과잉 우려가 증폭되면서 유가 하락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블룸버그 조사에 따르면 석유수출기구(OPEC)의 지난달 생산량이 3024만 b/d(barrels per day)를 기록, 목표 생산량(3000만 b/d)을 7개월 연속 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날 사우디아라비아 압둘라(Abdullah) 국왕은 "유가 하락에 따른 어려움들을 굳은 의지로 해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히며 감산불가 의지를 재표명했다.
 
앞서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라크, 아랍에미리트(UAE) 등 12개국으로 구성된 OPEC은 지난해 11월27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제166차 총회에서 현 생산목표인 3000만 b/d(barrels per day)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OPEC은 2011년 12월 제160차 총회에서 OPEC 전체의 생산목표(3000만 b/d)를 설정한 이후, 이를 유지하고 있다.
 
세계 석유공급 과잉 우려가 지속되고 있지만, 세계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는 석유 생산을 줄이지 않고 있다. 셰일가스 개발로 세계 2위 산유국이 된 미국으로부터 석유 시장 주도권을 지키기 위해서다. 유가를 셰일가스·오일(암반층 사이에 있는 천연가스와 석유) 생산 비용 아래로 끌어내려 미국의 개발업체를 줄도산시킨다는 게 사우디의 의도다.
 
미국은 암반층에 강력한 수압을 가해 가스·오일을 뽑아내느라 높은 생산 비용을 지불하고 있다. 셰일가스의 배럴당 생산비는 평균 60달러 안팎으로, 사우디 원유 생산비(배럴당 30달러)의 2배에 달한다.
 
여기에 사우디의 원유 판매가격 인하와 이라크 수출량 및 러시아 생산량 증가 소식도 공급과잉 우려 확산에 기여했다. 지난달 이라크 원유 수출량은 294만 b/d로 35년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같은 달 러시아 석유 생산량은 1067만 b/d로 구소련 붕괴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미국 원유 재고 증가 전망도 유가 하락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풀이된다. 미국 에너지정보청(EIA)의 주간 원유 재고 발표 전에 실시된 블룸버그의 사전조사 결과, 지난주 미국의 원유 재고가 전주보다 70만 배럴 증가한 3억8620만 배럴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유로화 대비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것도 유가 하락에 일조한 것으로 보인다. 전날 유로화 대비 미 달러화 환율은 전일보다 0.28% 하락(가치상승)한 1.190달러·유로를 기록했다.
0 Comments
고흥우주항공축제
Video
 
Previous Next
영상사업부
나주배
Category
State
  • 현재 접속자 28 명
  • 오늘 방문자 223 명
  • 어제 방문자 342 명
  • 최대 방문자 1,201 명
  • 전체 방문자 498,658 명
  • 전체 게시물 26,046 개
  • 전체 댓글수 199 개
Facebook Twitter GooglePlus KakaoStory NaverB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