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강점은 ‘교통접근성’과 ‘자연환경
YBN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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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2.09.11 06:26
2012.09.10 10:55:13
세종시 강점은 ‘교통접근성’과 ‘자연환경
시민 600명 설문조사, 종합병원 쇼핑센터 등 필요..
세종시민 600여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한 결과 세종시의 강점으로 시민들은 ‘접근성’과 ‘자연환경’을 가장 많이 꼽았다.
세종시가 시의 발전방향 및 균형발전을 위한 시민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지난달 3일부터 29일까지 진행한 설문조사를 집계한 결과 응답자의 49%가 편리한 교통접근성을 꼽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민들은 금강과 고복저수지 등 수려한 자연환경(19%)도 강점으로 평가했다. 이어 복숭아와 묘폭 등 지역 농특산물(10%)과 발전가능성(8%)에 대한 응답도 뒤를 이었다.
환경에 대한 만족도를 묻는 질문엔 종합병원 유치, 쇼핑센터 확충, 문화·복지시설 등 생활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답이 46%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경제환경(27%), 교육환경(20%) 등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지역발전을 위한 시청 및 교육청의 역할에 대해 묻는 질문엔 우수학교 건립이 29%로 가장 높았다. 이어 원도심 활성화와 농촌지역 경쟁력 강화가 각각 26%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보면 예정지역주민은 교원, 시설 등 우수학교 건립( 63%)을 중요시했다. 조치원읍 주민은 원도심 활성화(48%)에 비중을 뒀고, 연서면 등 기타 지역은 농촌지역의 경쟁력 강화(39%)를 많이 요구했다.
세종시에 대한 주민들의 발전전망은 전체적으로 높게 나타났지만, 전의·전동·소정면 등 북부지역 주민은 상대적으로 낮게 평가했다./세종방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