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장-공노조, 광역시 승격 비전 ‘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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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장-공노조, 광역시 승격 비전 ‘밀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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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05월06일 18시31분
 
창원시장-공노조, 광역시 승격 비전 ‘밀월’
 
 

[ybn=경남] 서종석 기자 = 안상수 창원시장과 공무원노조가 ‘시의 추진시책’과 ‘광역시 승격 비전’에 대해 함께 공유하고 적극 협조키로 했다.
 
지난 3일 안 시장은 공무원노조 간부를 비롯한 50여 명의 직원들과 함께 진해 천자봉에서 둘레길 트레킹을 하며 이 같은 입장을 나눴다.
 
이날 안상수 시장은 “우리시의 미래 성장은 관광과 첨단산업의 2트랙 전략이 필요하다. 특히 ‘창원광역시 승격’은 이 전략성공의 분수령이 될 것이며, 이를 통해 우리 지역경제와 복지가 크게 발전할 것이다”면서 “‘가능할까’라는 의문으로는 어떤 일도 이룰 수 없다. 직원들이 광역시 승격에 대한 확신을 먼저 가지고 업무를 추진해 주기 바란다”고 시정발전에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안 시장은 “매일 아침 일찍 집근처 운동장에서 조깅을 통해 몸을 다지고 있으며, 쉬는 날에도 집사람과 자주 인근 야산을 다니고 있으므로 이런 자리를 자주 갖자”며 은근히 ‘체력자랑’을 덧붙였다.
 
이에 대해 서성태 공무원노조 공동위원장은 “저번 시장님이 특강을 통해 ‘창원광역시 승격’의 비전을 들었지만 오늘 시장님과의 대화를 통해 다시 들으니 확신을 가지게 됐다”면서 “4월 벚꽃 구경을 못가 아쉬웠는데 진해 드림로드 철쭉도 벚꽃만큼이나 좋아서 너무 기쁘다”며 우회적인 표현으로 적극적인 협조 입장을 밝혔다.
 
한편, 최근 창원시가 의욕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창원광역시 승격 시민서명운동은 5주 만에 50만 명을 돌파하는 등 시민의 열망 속에 순조롭게 정해진 로드맵이 진행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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