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포서울병원 제1·2기 잠수기 수산업협동조합 자매결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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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천포서울병원 제1·2기 잠수기 수산업협동조합 자매결연 협약 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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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12월02일 17시50분
 
 
삼천포서울병원 제1·2기 잠수기 수산업협동조합 자매결연 협약 체결
 
 
 

[내외일보=경남] 황일삼 기자 = '어업인들의 건강은 우리가 책임진다' 지역거점 병원으로 자리잡은 삼천포서울병원이 제1·2구 잠수기수산업협동조합(경남, 경북, 부산, 울산 지역)과 어업인 보건향상과 의료계의 발전에 공동으로 기여 하는 협약식을 체결했다.
 
어업인 의료지원 지정기관인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병원장 한창섭)은 제1·2구 잠수기 수산업협동조합(김정길 조합장)과 지난달 28일 오전11시 삼천포서울병원 7층 회의실에서 김정길 잠수기수협조합장과 한창섭 삼천포서울병원 병원장, 어업인 관계자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의료지원 협약을 체결하고 어업인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상호 협력키로 했다.
 
특히 삼천포서울병원 잠수병치료센터(챔버)가 2013년 10월 개소하기전까지 그동안 잠수병환자가 발생해도 제대로 된 잠수병 치료전문 의료기관이 없었고 , 민간 단체에서 운영하는 챔버 시설은 이용 할 수 없는 실정이었고, 비행기를 탈 수 없는 잠수병 환자의 특성상 배로 옮기는 도중 목숨을 잃거나 심한 후유증에 시달리는 경우가 종종 있고 나잠 어업인(해녀)들이 타지역 의료기관을 찾아 치료를 받는 경우 교통비, 체제비 등 경제적 부담이 커 상당수의 해녀들이 중증 잠수병을 앓고 있으면서도 진료를 받지 못한 채 참고 견디며 바다에 나가 고된 작업을 해 왔어나 이번 협약을 통해 경남, 경북, 부산, 울산 등지의 어업인들의 잠수병 치료에 크게 도움이 될 예정이다.
 
삼천포서울병원은 올해 초 전국민을 충격에 빠뜨린 세월호 침몰 사고시 수색작업하던 민간잠수사 39명을 고압산소치료센터에서 잠수병 완치 후 전원 사회복귀시킨 잠수병치료전문 병원이다.
 
서남해안 지역거점병원인 의료법인승연의료재단 삼천포서울병원에서는 국내 유일하게 의료진이 고압산소치료실에서 함께 치료가 가능한 의료용 복실 12인용 고압산소치료기를 국내 최초로 제작 운영하고 있다.
 
고압산소 치료요법은 대기압보다 높은 2-4기압의 인위적인 환경을 만들어 100% 고 순도 산소를 호흡하게 해 다량의 산소를 체내의 혈액 속에 녹아들게 해 모세 혈관을 통해 우리 몸 곳곳에 산소를 공급함으로써 잠수병치료 뿐만 아니라 버거씨 병(혈액순환장애), 당뇨 족부괴사, 중풍, 가스 중독(일산화탄소 중독)치료에도 탁월하다.
 
한편 한창섭 병원장은 "경남, 경북, 부산, 울산 등의 잠수 어업인들의 건강보호에 노력함은 물론 잠수 복지시책 사업에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날 협약으로 제1·2구 잠수기 수산업협동조합의 잠수어업인들의 잠수병 예방·치료 및 건강증진을 위해 공동으로 노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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