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제69회 광복기념 웅천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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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제69회 광복기념 웅천체육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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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8월18일 16시30
 
창원시, ‘제69회 광복기념 웅천체육대회’ 성료
 
 

[YBN=경남]김영태기자 = 8·15광복정신을 계승하고 지역주민의 화합과 단결을 도모하는 ‘제69회 광복기념 웅천체육대회’가 지난 15일 창원시 진해구 웅천동 소재 웅천고등학교 운동장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
올해로 75번째를 맞이한 ‘웅천체육대회’는 일제강점기인 1939년 10월8일 조선일보 웅천분국 주관으로 웅천·웅동·천가 둥 3개면 리별 친목 축구대회가 개최되면서 시작됐다.
 
이때 제1회 웅천체육대회와 함께 웅천체육회가 발족됐으며, 초대회장은 웅천지역 마지막 현감의 손자 김영순 씨이다. 김 회장은 초대 농림부장관 조봉암 선생과 초대 국회의장을 역임한 윤길중 씨의 처 조카로 경평(京平)축구대회에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당시 진해 웅천주민들은 체육대회를 통해 일제강점기의 국민울분을 쏟아냈으며, ‘1939년 제1회 웅천축구대회’ 우승기와 우승휘장 4개가 해마다 체육대회가 열리는 진해 웅천고등학교 운동장 한 켠에 전시돼 당시의 역사를 입증하며 아픈 민족 역사의 교훈을 가르치고 있다.
 
웅천체육회(회장 안기정)주관으로 열린 이날 광복기념 체육대회는 지역주민을 비롯한 안상수 창원시장, 박춘우 진해구청장, 진해지역구 국회의원, 시·도의원, 관내 기관장, 출향인사 등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해군교육사령부 군악대와 프로야구 NC다이노스 치어리더의 흥겨운 공연과 함께 축구, 배구, 윳놀이, 팬티릴레이 등 다양한 종목의 마을별 대항전이 펼쳐졌다.
 
웅천체육회 안기정 회장은 “웅천은 진해의 역사와 뿌리가 시작된 유서 깊은 고장으로, 웅천읍성을 비롯한 수많은 역사 유적지와 국가산업단지, 해양공원 등이 있는 역사와 산업, 자연이 공존하는 통합창원시에서 새롭게 도약하는 자랑스런 고장이다”면서 “광복을 기념하고 숭고한 독립정신을 계승하는 진해 웅천체육대회를 통해 주민의 화합과 친목을 더욱더 도모하고 단합해 지역발전의 밑거름이 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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