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딸기 홍콩수출 본격화 '판로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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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딸기 홍콩수출 본격화 '판로개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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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년03월03일 17시20분
 
경남 딸기 홍콩수출 본격화 '판로개척'
 
농산물 수출확대 위한 상담, 수출 본격 시동
 
 

[ybn보=경남]김영태기자 = 경상남도(도지사 홍준표)는 지난달 28일 ㈜경남무역 및 홍콩 해외바이어(Wing Kee Company, Ltd.)와 경남지역 농산물 수출확대를 위한 상담을 가졌다.
 
Wing Kee Company, Ltd는 400여 명의 직원과 다수의 독립 물류창고를 보유하고 있으며 22개의 주요 업체, 호텔, 항공사, 슈퍼마켓 등으로 신선과일, 채소류 등을 납품하는 신규 해외바이어로 진주 수곡 딸기 “매향”의 수입확대를 협의 후 3월부터 본격적인 대량 구입에 나서기로 했다.
 
특히, 현지 수입 바이어는 경남 딸기의 상품성이 매우 높고 현지인의 입맛을 사로잡아 가능한 많은 양을 수입하고 싶다는 의향을 밝혔다.
 
딸기는 비타민C 등 다양한 항산화 물질이 함유하고 있고 칼로리가 낮아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젊은 층의 소비량이 증가하고 있다. 경남은 딸기의 주생산지로 재배면적은 2,166ha(전국의 34%), 생산량은 7만 1천 톤으로 전국 딸기 생산량의 37%를 차지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설향, 매향, 장희 등 다양한 딸기 품종이 재배되고 있지만, 이 중 동남아시아 현지인들의 입맛과 수출 기간 동안의 저장성을 만족시킬 수 있는 품종인 ‘매향’ 딸기는 주로 경남지역에서 생산되고 있다.
 
‘매향’은 논산딸기시험장의 김태일 박사가 2000년대 초반에 개발한 품종으로 12~14브릭스(Brix)의 높은 당도를 자랑한다. 또한 달콤한 향이 나고 과육이 단단해 쉽게 물러지지 않아 보관하거나 장시간 수송이 용이해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로 주로 수출되고 있다.
 
2005년부터 딸기가 동남아 지역으로 수출이 시작되면서 2013년 말 기준으로 연간 약 2979만 불(전국) 이상이 수출됐다. 이 중 경남 딸기는 항공물류를 통한 원거리 수출 확대와 말레이시아·마카오 판촉전 등 다양한 마케팅 추진 노력으로 전년대비 36.8% 증가한 2741만 불(경남)을 기록해 전국 딸기 수출량의 92%를 차지하는 등 한류에 빠진 동남아인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조진래 경남도 정무부지사는 “2014년도 농수산식품 수출목표 13억 불 달성을 위해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해외우수바이어 초청을 통한 수출상담 활동을 적극 지원해 경남 농산물의 수출확대를 도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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