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통 진해지회 북한 새터민 합동결혼식
YBN
창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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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4.03.02 18:23
2014년02월28일 18시15분
평통 진해지회 북한 새터민 합동결혼식
[ybn=경남] 김영태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창원시협의회 진해지회(지회장 김을순)에서는 지난달 27일 진해구민회관에서 북한 이탈주민인 새터민 중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하고 있던 6쌍에 대한 합동결혼식을 거행했다.
이날 결혼식은 박춘우 진해구청장의 주례로 김성찬 국회의원, 노판식 민주평통 창원시협의회장, 김을순 민주평통 진해지회장을 비롯해 가족, 동료 북한이탈주민, 일반시민 등 250여 명의 하객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하게 열렸다.
주례를 맡은 박춘우 진해구청장은 “대한민국이라는 새로운 나라에서 새롭게 출발하는 6쌍의 신랑, 신부에게는 특별한 의미가 있는 결혼식이라며 행복한 가정을 이루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합동결혼식을 주관한 김을순 평통 진해지회장은 “아름답고 행복한 가정을 잘 이뤄 통일의 밑그림이 돼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결혼식을 마친 신랑·신부 6쌍은 인근 관광지로 1박 2일간 새로운 꿈을 향해 달콤한 신혼여행을 떠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