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0주기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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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주기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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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60주기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합동위령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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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쟁 당시인 1951년 2월 7일 억울하게 학살당한 영령들의 넋을 위로하기 위한 제60주기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제24회 합동위령제 및 추모식이 4일 오전 11시 산청군 금서면 방곡리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에서 열린다.

산청·함양사건 양민희생자 유족회(회장 정재원)가 주관하는 이날 행사는 이재근 산청군수와 최완식 함양군수를 비롯한 산청 함양지역 기관단체장, 희생자 유족, 지역주민 등 6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엄숙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된다.

제1부 합동위령제에는 초헌관에 최완식 함양군수, 아헌관에 오동현 산청군의회 의장, 종헌관에 정재원 유족회장이 각각 맡아 헌작하며, 민계호 유족회 감사의 집례에 따라 제례를 올린다.

제2부 추모식은 식전행사(상여소리 진혼무)에 이어 순국선열 및 705명의 희생자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이재근 산청군수와 신성범 국회의원의 추모사, 강희근 시인과 송진현 시인의 추모시 낭송, 신안초등학교 합창단의 위령의 노래 합창 순으로 추모식이 진행된다.

산청·함양사건은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2월 7일 국군 11사단 9연대 3대대가 지리산 공비토벌 작전인 '견벽청야'라는 작전을 수행하면서 산청군 금서면 가현, 방곡마을과 함양군 휴천면 점촌마을, 유림면 서주마을의 양민 705명이 통비분자로 간주되어 집단희생된 사건으로, 지난 1996년 '거창사건 등 관련자의 명예회복에 관한 특별조치법'이 제정되어 합동묘역사업이 추진됐다.

산청·함양사건 추모공원은 희생된 영령들을 모신 합동묘역으로 위패봉안시설, 위령탑, 회양문, 합동묘역, 역사교육관, 영상실 등이 설치되어 있으며, 현재는 참배객과 방문객들에게 역사의 산 교육장으로 활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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