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 침체에도 지역경제 강하게 성장"

YBN 경남 0 17568 기사승인- 2013.06.27 08:13

2013년06월26일 19시21분

세계경제 침체에도 지역경제 강하게 성장

박완수 창원시장, 통합시 출범 3주년 맞아 기자 간담회 가져

가시적 성과 불구, 지역 간 갈등·불만 등으로 통합 효과 저감

박완수 창원시장이 26일 통합시 출범 3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열어 통합 3년 만에 세계경제 침체에도 불구하고, 각종 경제지표를 상승시키고 지역경

제가 더 크고 강하게 성장했다고 자평했다.

박 시장은 지역산업 지표변화에 대해 GRDP 은 21조 7000억원에서 30조 4000억원으로 8조 7000억원이 증가했고, 기업체는 3346개사(2010년 7월 기준)

에서 4109개사(2013년 4월 현재)로 763개사가 증가했다.

이에 따라 근로자수가 통합 당시 118,174명(2010년 7월)에서 124,148명(2013년 4월 현재)으로 5,974명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수지는 139억 달

러(2010년)에서150억 달러(2012년)로 늘어나 전국 3위를 자치했다고 밝혔다. GRDP·기업체·근로자 급증으로 ‘기업투자 전국 최다 도시’라는 설명이다.

또 박 시장은 인구가 통합당시 108만 명에서 109만 명으로 늘어나고 시민행복지수가 63.2점에서 68.6점으로 향상되는 등 도시기반·환경·문화·교육·복지

등 도시 전반의 수준을 한층 더 높여 시민생활은 보다 편리하고 만족스럽게 향상됐고, LivCom Award 수상, 세계사격선수권대회 유치, IAEC 세계총회

와 매년 역대 수상 기록 경신하는 등 도시의 대내·외 위상과 시민의 자금심이 제고 됐다고 밝혔다.

박 시장은 “지역화합과 시민일체감 형성, 청사 조례 통과 이후, 서부권 상실감 고조(명칭, 청사, 야구장)와 가시적 성과에도 불구, 지역 간 갈등·불만 등

으로 통합 효과가 저감됐다”고 아쉬움을 나타내며 "서부지역 시민 상대적 박탈감을 빠르게 해소하고, 시민 모두가 희망을 키울 수 있는 획기적 방안을

마련해 제시하겠다"고 밝혔다./김영태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