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 봉사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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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 봉사의 날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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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 봉사의 날 개최 
 
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에서는 고등학교의 바쁜 입시에도 불구하고 2010년 7월 15일을『봉사의 날』로 정하고 1, 2학년 전체 885명의 학생과 인솔교사 43명이 학급별 및 동아리별로 교사와 학생 간 하나가 되어 노인요양원, 영유아 돌보기, 복지시설, 장애인 돕기 활동, 헌혈 캠페인활동, 무등산 자연보호활동, 주변시장 및 거리 청소 및 캠페인 활동, 한방병원 일손 돕기, 문화재 주변 정화활동, 행복재활원 등 22개 시설로 대규모 봉사활동을 하고 돌아왔다.
 
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에서는 1년에 하루라도 『봉사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봉사활동의 의미를 생각하고 타인을 돕는 일에 적극 참여하여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며 삶의 보람과 자신의 가치를 느낄 수 있는 기회를 갖게 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이 행사를 실시하게 되었다.  
 
특히 에버그린 노인복지요양원(북구 수곡동 소재)에서는 그룹별로 나누어 휠체어 밀고 나들이, 장기자랑, 주변정화활동, 실내청소활동, 세탁 등의 봉사활동을 하였으며, 이 요양원의 한 관계자는 “이런 만남이 다시 있기를 바란다.”고 말해 봉사활동 필요성을 절실히 느끼게 했다.
 
한 지도교사는 단체로 봉사활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 걱정되는 부분이 많았는데 교사들과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효과적인 봉사활동이 되어 할머니, 할아버지들이 매우 즐거워하셨고 복지시설 관계자도 만족스러워했다고 말했다.
 
한 학생의 말을 인용하면 처음에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친해지는 것이 힘들었는데 휠체어를 밀어 드리고 산책하면서 많은 이야기를 나눈 후 어느새 어색함이 사려져 마음이 뿌듯했다고 한다. 또 같은 반 다른 학생은 할머니, 할아버지를 잠시나마 기쁘게 해드리기 위해 노래를 불러 드렸는데 할머니가 흥해 겨워 옛날노래를 불러주셨다고 한다.
 
봉사활동을 마친 학생들은 헤어지는 것을 아쉬워하는 할머니, 할아버지들의 모습에 눈물이 글썽거렸다. 대다수의 학생들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작으나마 힘을 보탤 수 있어 보람된 하루가 됐고 봉사활동을 끝내고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벼웠다”고 밝혔다.
 
광주동신여자고등학교는 봉사의 날 행사 외에도 광주청소년자원봉사센터 및  패밀리요양원(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 소재) 과 자매결연을 맺어 오고 있는데, 광주 동신여고 학부모 봉사모임인 샤프론 봉사단(지도단장 심귀복), 지도교사, 학생 등 40여명은 지난 24일에도 광주광역시 북구 생용동 패밀리요양원를 찾아 봉사활동을 펼쳤으며 이날 이들은 마룻바닥, 창틀청소 등 봄맞이 대청소로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편히 지낼 수 있도록 쾌적한 환경을 만드는데 힘을 보탰다.
 
샤프론 봉사단은 매월 첫째주와 셋째주에 요양원을 찾아 목욕봉사를 실시하고 했으며, 넷째주는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미술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러한 봉사활동을 통해 입시에 찌든 학생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살찌우는 좋은 계기가 되길 기대하며 『봉사의 날』이 해를 거듭할수록 봉사의 의미가 빛을 발하는 행사로 자리매김하길 바래본다.
 
 
[이 게시물은 자유인님에 의해 2011-03-29 17:39:11 종합뉴스에서 이동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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