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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홍경인과 함께 하는 문화 체험

법무부 소년보호교육정책자문위원 홍경인 씨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영화특강

서울소년분류심사원(원장 한영선)은 3월 15일 배우 겸 법무부 소년보호교육정책자문위원인 홍경인 씨를 초청, 위탁소년 등 150명과 함께 자신이 주연한 영화 "아름다운 청년 전태일"을 관람한 후 영화인생에 대한 특별강의를 가졌다.

이날 소년보호교육정책자문단 이재정 부회장 등 자문위원이 함께 참석하여 위탁생들과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홍경인 씨는 특강 말미에 "세상을 바꾼 청년 전태일이 여전히 아름답고 감동을 주는 것은 자신이 아니라 상대방을 사랑했기 때문"이라는 말로 강연을 마무리 지었다.

서울소년분류심사원은 매주 목요일 오후에 직원 및 위탁생들이 함께 모여 대강당 내 "희망나무 영화관"에서 팝콘을 먹으며 영화를 관람하는 시간을 가지고 있다. 이날 영화를 관람하기에 앞서 위탁생 영화감상문 쓰기 시상식 및 격려도 함께하는 시간도 있었다.

한영선 원장은 귀한 시간을 내어 감동적인 이야기를 해주신 배우 홍경인 씨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고, 이번 홍경인 씨의 영화인생 이야기를 통하여 학생들이 홍경인 씨를 본보기로 삼아 꿈과 희망을 가지고 생활하는 데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