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12,30

군포당청집, 여성가족부 장관상 수상

청소년교육특구인 군포시의 청소년 재능개발 및 문화 활동 지원 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

시는 30일 지역 청소년들의 창조적이며 건전한 문화 향유를 위해 건립해 위탁 운영 중인 당동청소년문화의집(이하 당청집)이 최근 청소년활동프로그램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여성가족부 장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당청집은 여성가족부가 주관한 2011년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공모사업에 '마을, 삶을 담다. 살아있는 마을박물관 Project '로 응모, 문화예술미디어 부문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았다.

'마을, 삶을 담다. 살아있는 마을박물관 Project'사업은 청소년과 지역주민들이 함께 마을의 옛 이야기들을 수집해 문화예술로 재창조하고, 다양한 삶을 살아가고 있는 마을주민들의 삶을 보존하고 미래의 마을로 발전할 수 있는 토대를 마련했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당청집 관계자는 "지역 청소년들이 마을공동체를 이해하고, 다양한 예술 활동을 통해 마을 역사를 기록한다는 목표로 지난 3월부터 9개월간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라며 "이번 활동으로 마을의 문화 창달 및 지역공동체가 공고해지는 효과를 거뒀다"라고 말했다.

한편 당청집은 지난 9월 여성가족부가 주최한 2011 청소년활동프로그램 경진대회에서도 '건전 인터넷 문화 조성'부문에 참가해 장려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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