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소년원, '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 초청 강연
Y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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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승인-
2011.08.19 07:05
대전소년원, '자유선진당 김창수 의원' 초청 강연
8월 18일 오후 대산학교(교장 고봉용, 대전소년원) 강당에서는 120여명의 학생과 교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특별강연이 있었다. 이 날 연단에 올라 학생들에게 "젊음과 희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주인공은 제18대 대전 대덕구 국회의원인 김창수(남,57세)의원이다.
이날 김창수 국회의원은 자유선진당 사무총장과 사법제도개혁특별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하는 성공적인 정치인으로 인정받고 있지만, 과거 조선일보 기자시절 노조위원장으로서 겪었던 아픔과 낙선과정에서 경험했던 실패 등 수없이 많은 '꼴찌' 인생 역정을 소개하면서 학생들에게 좌절 속에서도 희망을 잃지 말도록 격려하였다.
김 의원은 정호승 시인의 「봄길」 중에서 '길이 끝나는 곳에서도 길이 있다' 는 싯귀를 인용하면서 "넘어진 곳에서 다시 일어나는 사람만이 성공할 수 있다"면서 지금은 여러 가지 어려움에 처해 있지만 아직은 인생을 제대로 시작하지 않았고, 앞으로 살아야 한 날들이 많이 있으므로 내일을 설계하고 실천하여 꼭 성공하기를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한편, 김 의원의 진솔한 강연에 학생들은 큰 박수로 화답했으며, 의원님처럼 훌륭한 사람이 되려면 어떤 노력을 해야 하는지를 묻는 등 적극적으로 참여하였고, 김창수 의원은 "현재의 어려운 환경에 좌절하지 말고 자신을 변화시키는 기회로 생각하고 그 기회를 잡길 바란다"고 화답하는 등 훈훈한 시간으로 진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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