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소년, 중국 장시성에서 한․중 국제교류

- 전남 청소년 25명, 장시성(江西省) 초청으로 중국 방문(7. 11 ~ 18) -

전남도내 대학생과 고등학생으로 구성된 청소년 25명이 중국 장시성(江西省) 초청으로 쥬장대학교 학생들과 문화교류활동을 위해 오는 11일 출국 한다.

『한·중 청소년국제교류』는 전남-장시성간 우호교류협약에 의해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되고 있다. 한․중간 청소년 상호교류를 통해 우의와 친선을 도모하고, 청소년들의 국제견문을 넓혀 글로벌시대에 부응하는 미래사회의 주역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2년 1주기로 전남과 장시성을 오가며 매년 번갈아 개최되고 있으며, 지난해 전라남도에서 중국 장시성 청소년 25명을 초청한데 대한 답방으로 이번에는 중국 장시성에서 초청하게 된 것이다.

올해 행사는 전남 및 장시성 각25명씩 총50명이 참가하는 가운데 진행된다. 전라남도 청소년대표단은 박숙경 전남도 청소년담당을 단장으로 방문하게 되며, 금번 교류 행사에 참가한 청소년은 내년 장시성 내방시 홈스테이를 제공하게 된다.

한편 전남도 청소년들은 이번 교류기간 동안 중국 청소년들의 집에서 홈스테이를 하게 된다. 이에 따라, 한-중 청소년들에게 국경을 초월한 우정을 쌓아가는 소중한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전남의 청소년들에게는 중국의 가정과 생활문화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참가 청소년들은 중국의 문화유적 탐방, 농가마을 체험 등을 통해 중국인의 생활 속에 녹아 있는 고유의 문화를 접하게 된다. 이밖에도 루산, 남창 홍구탄 광장, 쥬장대학 등을 방문·견학함으로써 중국을 더 깊게 이해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박숙경 센터 사무국장은 “이번 교류는 ‘2012년 한·중 수교 20주년’을 앞두고 미래사회 주역인 양국 청소년들이 상호교류를 통해 문화적 차이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상호간의 공감대를 형성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