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우이웃 위해 거리공연 나선 고성군청 음악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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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이웃 위해 거리공연 나선 고성군청 음악동아리

YBN 0 14608 기사승인-

불우이웃 위해 거리공연 나선 고성군청 음악동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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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오후 6시 20분부터 고성읍사무소 앞에서 친숙한 대중가요와 함께 거리공연 펼쳐

고성군청 음악동아리 PnP가 오는 3일 오후 6시 20분부터 고성읍사무소 앞에서 이웃돕기 거리공연을 펼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07년 11월 '가능성(Possibility)과 열정(Passion)'을 가슴에 품고 고성군 공무원 5명으로 출발한 PnP 밴드는 현재 보컬 3명, 키보드 2명, 베이스 2명, 일렉기타 1명 등 10여명으로 구성된 어엿한 직장인밴드로 자립잡았다.


PnP 밴드는 딱히 연습할 공간이 없어 120민원기동대 창고에 둥지를 틀고 매주 화요일 모여서 공연준비를 하고 있으며 지난 2008년 7월 소가야달빛 사냥공연을 시작으로 매년 수차례 무료공연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허옥희씨(행정과)의 '바람아 멈추어 다오'를 시작으로 '젊은 그대', '황진이'와 같은 흥겹고 친숙한 대중가요를 함께 군민, 동료직원들과 함께 흥겹고 의미 있는 시간을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동아리 회장인 최인호 씨(일렉기타, 의회사무과) 는 "그 동안 회원들이 틈틈이 갈고 닦은 실력을 한껏 뽐내는 것과 더불어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이번 공연을 기획하였다"며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였다.


한편, PnP 밴드는 지난해 거리공연을 통해 모금한 100여만원을 경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했으며 올해도 공연 성금을 이 곳에 기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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